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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에너지 절약 트리플 크라운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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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서울시 원전하나 줄이기 사업 평가에서 대상 받아...공공 에너지 절약 1위, 에코마일리지 평가 1위 이은 쾌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에너지 절약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구로구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 원전하나 줄이기 사업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구로구는 환경부의 ‘2011년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감축 목표관리 평가’ 전국 지자체 부분 1위, 서울시의 ‘2012년 에코마일리지 제도 자치구 평가’ 대상에 이어 ‘서울시 원전하나 줄이기 자치구 평가’에서도 대상을 차지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에너지 절약 MVP 자치구로 등극하게 됐다.


에코마일리지 제도 추진실적 1위를 차지해 인센티브 5000만원을 받은 바 있는 구로구는 이번 원전하나 줄이기 사업 평가 대상 인센티브 6000만원을 더해 올해 총 1억1000만원을 서울시로부터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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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하나 줄이기’는 에너지 사용증가에 따른 전력수급난 해소, 온실가스 감축 등 에너지 절약 시민실천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시가 진행하는 사업이다.


7개 항목 16개 지표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구로구는 모든 지표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원전하나 줄이기 사업의 핵심 분야이자 민·관·산 협동으로 진행했던 신재생에너지 생산, 건물 에너지 효율화, LED 조명 보급 사업에서 자치구 중 최고점을 기록했다.


또 에코마일리지 운영, 녹색장터 운영, 에너지클리닉 서비스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에너지절약 실천운동에서도 활약이 두드러졌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에너지 절약 1등구 영예는 관 뿐 아니라 민간과 산업기관도함께 노력해준 결과다”며 “내년 2월까지 분야별 에너지 절약 로드맵을 마련해 에너지 절약 선도구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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