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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K리그 대상, 데얀·이동국·곽태휘 MVP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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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K리그 대상, 데얀·이동국·곽태휘 MVP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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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를 빛낸 개인상 후보 명단이 윤곽을 드러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후보선정위원회는 다음달 3일 열리는 2012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 앞서 최우수선수상(MVP), 최우수감독상, 신인선수상, 베스트11 등 각 부문별 후보를 26일 발표했다.


관심을 모으는 MVP는 데얀(서울)-이동국(전북)-곽태휘(울산)의 3파전으로 압축됐다. 데얀과 이동국은 각각 30골과 26골로 막판까지 치열한 득점왕 경쟁을 벌이고 있다. 울산의 '캡틴' 곽태휘는 골 넣는 수비수로 명성을 떨치며 팀이 아시아 정상의 반열에 오르는데 일조했다.

최우수감독상은 총 4명의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FC서울을 2년 만에 K리그 우승으로 이끈 최용수 감독과 2012 하나은행 FA컵 정상을 차지한 황선홍 포항 스틸러스 감독,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한 김호곤 울산 현대 감독, 초반 부진을 딛고 팀 최다인 18경기 연속 무패로 팀을 탈바꿈한 김봉길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주인공이다.


신인선수상 후보로는 이명주(포항)와 박선용(전남), 이한샘(광주FC)이 이름을 올렸다. 이명주는 4월 8일 성남과의 K리그 데뷔전에서 첫 도움을 기록한 뒤 33경기에서 4골 4도움으로 맹활약했다. 박선용은 올 시즌 팀이 치른 42경기 가운데 35경기를 소화하며 새내기 중 최다 출전 기록을 세웠다. 이한샘은 3월 4일 개막전부터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5월부터 꾸준하게 선발 출전했다. 특히 27경기 가운데 24경기를 풀타임 소화하며 2골을 터뜨렸다.


이 밖에 베스트일레븐은 각 포지션별로 후보를 선별했다.


골키퍼부문에는 김용대(서울), 최은성(전북), 김영광(울산), 김병지(경남FC)가 후보로 선정됐다.


수비수는 아디(서울), 박원재(전북), 홍철(성남), 윤석영(전남)이 왼쪽 풀백 후보로 뽑혔다. 임유환(전북), 김광석(포항), 곽희주(수원), 곽태휘(울산), 정인환(인천), 알렉산드로(대전)는 중앙수비수 부문을 놓고 경쟁한다. 고요한(서울), 신광훈(포항), 오범석(수원), 김창수(부산)는 오른쪽 풀백 포지션에서 격돌한다.


미드필더는 몰리나(서울), 이명주(포항), 자일(제주), 지쿠(강원·이상 좌측)와 하대성(서울), 황진성(포항), 에스티벤(울산), 산토스(제주), 까이끼(경남), 김남일(인천·이상 중앙), 에닝요(전북), 이근호(울산), 한지호(부산), 이승기(광주·이상 우측)가 후보에 뽑혔다. 수비수와 미드필더 부문은 좌,우측 자리를 각각 1명씩, 중앙을 각각 2명씩 선정한다.


공격수 부문은 데얀과 이동국을 비롯해 라돈치치(수원), 김신욱(울산), 이진호(대구), 케빈(대전)이 두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수상자는 기자단 투표로 결정되며, 영광의 이름은 다음달 3일 오후 2시 50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리는 2012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호명된다.


◇ 2012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후보 명단


▲최우수감독상 후보
최용수(서울) 감독
황선홍(포항) 감독
김호곤(울산) 감독
김봉길(인천) 감독


▲최우수선수상(MVP) 후보
데얀(FW·서울), 이동국(FW·전북), 곽태휘(DF·울산)


▲신인선수상 후보
이명주(MF·포항), 박선용(MF·전남), 이한샘(MF·광주)


▲베스트일레븐 골키퍼 부문
김용대(서울), 최은성(전북), 김영광(울산), 김병지(경남)


▲베스트일레븐 수비수 부문
아디(서울), 박원재(전북), 홍철(성남), 윤석영(전남·이상 좌측)


임유환(전북), 김광석(포항), 곽희주(수원), 곽태휘(울산), 정인환(인천), 알렉산드로(대전·이상 중앙)


고요한(서울), 신광훈(포항), 오범석(수원), 김창수(부산·이상 우측)


▲베스트일레븐 미드필더 부문
몰리나(서울), 이명주(포항), 자일(제주), 지쿠(강원·이상 좌측)


하대성(서울), 황진성(포항), 에스티벤(울산), 산토스(제주), 까이끼(경남), 김남일(인천·이상 중앙)


에닝요(전북), 이근호(울산), 한지호(부산), 이승기(광주·이상 우측)


▲베스트일레븐 공격수 부문
데얀(서울), 이동국(전북), 라돈치치(수원), 김신욱(울산), 이진호(대구), 케빈(대전)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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