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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허벅지 부상…주중 샬케전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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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허벅지 부상…주중 샬케전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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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쾌속 질주'를 이어오던 손흥민(함부르크)이 부상으로 잠시 숨을 고른다.

독일 공영방송 'NDR'은 손흥민이 지난 24일(이하 한국 시간) 뒤셀도르프전(0-2 패)에서 오른 허벅지 염좌 부상을 입었다고 26일 보도했다. 당시 경기에서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경기가 끝난 뒤 통증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그가 28일(한국 시간) 임테흐 아레나에서 열리는 샬케04와의 2012-13 독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 홈경기에서도 결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행히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다. 함부르크 측은 손흥민이 주말 열리는 볼프스부르크와의 15라운드에선 출전할 수 있으리라 내다봤다.


또 다른 핵심 선수인 라파엘 판 더 바르트 역시 부상을 입었다. 뒤셀도르프전에서 골키퍼와 충돌하며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손흥민과 달리 부상 정도가 커 약 3주간 결장이 예상된다. 그는 "충돌 직후 몇 주간 경기에 나서기 힘들리란 직감이 들었을 정도"였다고 털어놨었다.


함부르크로선 '차포'를 모두 떼고 샬케전에 임해야 하는 셈. 올 시즌 손흥민은 6골, 판 더 바르트는 1골 5도움으로 팀 공격의 절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반면 샬케는 현재 7승3무3패로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는 강호여서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전성호 기자 spree8@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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