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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답철교 하부도로 침수로부터 해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성동구, 이달말까지 침수피해 빈번하던 경원선 신답철교 하부도로 빗물처리시설 확충 사업 완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낮은 지형 때문에 집중호우 시 매년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사근동길 경원선 신답철교 하부도로에 대한 빗물처리시설 확충 공사를 이달말까지 마친다.


경원선 신답철교(한천천교) 4차선 하부도로는 도심지 교통량의 많은 부분을 담당하고 있으나 지대가 낮아 집중호우시 주변도로의 빗물이 철도교 아래로 유입돼 도로침수가 빈번하게 발생해 왔다.

이에 도로침수로 인한 통행불편 등 차량침수 피해가 매년 발생하고 있다. 특히 초기강우에 매우 취약해 수방대책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성동구는 서울시로부터 사업예산을 확보해 300~450mm 규격, 길이 약 150m 하수관을 1m 깊이로 매설해 빗물이 청계천변으로 흐르도록 하는 공사를 이달말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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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로 인한 교통 통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 개 차선을 유도차선으로 계획해 반으로 나누어 시공할 계획이다.


공사구간인 사근동길 위로 경원선 신답철교(한천천교)가 청계천변을 횡단하며, 공사완료시 높이가 0.5m 상향조정돼 철교 통과높이가 당초 4.9m에서 4.5m이하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차량 한계틀과 차 높이 제한표지판을 설치할 예정으로 이 구간을 통과하는 차량운전자는 높이제한 표지를 확인해야 한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인해 매년 수방기간이 되면 신답철교 하부도로 수해예방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게 될 것이며 앞으로도 수해 없는 성동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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