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가수 싸이가 유튜브 사상 최다 조회수를 돌파하며 세계 정상 자리에 올랐다.
24일 오후 싸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803,761,928건의 조회수를 돌파, 유튜브 역사상 최다 조회수 기록을 가지고 있던 팝스타 저스틴 비버를 제치고 새로운 1위에 랭크됐다.
싸이는 지난 7월 15일 MV 공개 이후 133일 만에 한국 및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로 유튜브 역대 ‘가장 많이 본 동영상’ 차트 1위에 등극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 1위였던 저스틴 비버의 ‘Baby’ MV가 2010년 2월에 업로드된 컨텐츠임을 감안하면 싸이는 최단 시간 내 폭발적인 조회수 상승 추이를 기록한 것이다.
이외에도 ‘강남스타일’ MV는 유튜브서 전 세계, 전체 기간 기준 ‘가장 좋아하는 동영상’ 차트 1위, ‘최다 즐겨찾기 동영상’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진정한 유튜브 내 1인자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싸이는 지난 23일(한국 시간) 미국 NBC 방송사 간판 토크 쇼 ‘제이 레노의 투나잇 쇼’에 출연하여 ‘강남스타일’을 열창하고 화끈한 무대 매너를 선보여 현지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오는 28일에는 태국 국왕 생일을 기념하여 방콕서 열리는 대규모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며 30일에는 홍콩으로 이동, 엠넷 음악 시상식 ‘MAMA’ 무대에 올라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최준용 기자 cj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