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24일 성황리에 마친 '2012 아시아경제 연비왕대회' 국산 승용 가솔린 앙프랑 에코상(한국타이어) 1600cc∼2000cc 부분에서 박희국(36·남)씨가 조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앙프랑 에코상에는 총 7팀이 참가했다.
박씨는 서 하남IC(한국도로공사 경지지역본부)에서 출발해 북충주IC까지 왕복 200km 구간을 10.869ℓ로 주파했다.
현대자동차 EF소나타 2004년식을 이용해 공인연비 대비 195.755% 개선된 운행을 했다.
누나와 함께 연비왕대회에 처음 참가했다는 박씨는 "평소 규정속도를 어기지 않고 안전운전한 것이 연비왕대회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에코 드라이빙을 실천하는 등 내년에도 연비왕대회에 참가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보다 1개팀이 늘어난 68개(국산차 52팀, 수입차 8팀, 고연비부문 8팀)과 기업 3개팀이 참가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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