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올해 말로 끝나는 국군부대의 아프가니스탄과 소말리아, 아랍에미리트(UAE)에 대한 파병연장안이 2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국군부대의 아프가니스탄 파견 연장 및 단계별 철수계획 동의안은 재석 181인에 찬성 112인, 반대 47인, 기권 22인으로 가결시켰다. 이에 따라 2010년 7월부터 아프가니스탄에 파견돼 활동 중인 국군부대의 파견기간은 2013년 1월 1일부터 2013년 12월 31일까지 1년간 연장됐다. 국군부대의 파견 규모는 70명 이내이며, 파견지역은 아프가니스탄 파르완주 및 카불소재 한국대사관이다.
국군부대의 소말리아 해역 파견 연장 동의안은 재석 185인에 찬성 152인, 반대 19인, 기권 14인으로 가결됐다.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 파견된 국군부대의 파견기간은 2013년 1월 1일부터 2013년 12월 31일까지 연장됐다. 국군부대의 아랍에미리트(UAE)군 교육훈련 지원 등에 관한 파견 연장 동의안은 재석 190인에 찬성 109인, 반대 62인, 기권 19인으로 가결돼 파견기간이 내년 12월31일까지 연장된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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