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박근혜 "조세감면 일몰제 지킬것 …렌트푸어 강한 인센티브"(종합)

시계아이콘02분 5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박근혜 "조세감면 일몰제 지킬것 …렌트푸어 강한 인센티브"(종합)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
AD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20일 자신의 총선과 대선공약 실현을 위한 재원조달 방안 중 하나인 비과세·감면에 대해서는 일몰제를 무조건 지키겠다고 말했다. 렌트푸어 대책에 대해서는 강력한 인센티브를 추가로 내놓을 예정이며 부동산 활성화를 위해 취득세 감면조치를 연장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후보는 아울러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단일화 논의를 강도높게 비판하고 이들의 경제민주화는 재벌해체가 최종목표라며 자신의 경제민주화와 선을 그었다. 박 후보는 이날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아시아경제 등 경제신문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경제를 포함한 주요 현안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비과세 감면 일몰제 반드시 시킬것=박 후보는 비과세·감면 일몰제와 관련해서는 "여태까지 많은 정책이 나왔지만 나중에 잘 지켜지지 않은 게 많다"면서 "(비과세·감면의 경우) 나중에 또 필요할 때 할 지 언정 일몰제로 돼 있는 것은 다 지킨다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공약실현을 위한 재원조달방안의 6(세출구조조정)대 4(세입증가) 원칙을 소개하면서 "국민들에게 부담을 안기기 전에 해야될 도리는 투명하게 나라살림이 운영됐나 챙기고, 씀씀이가 헤픈 게 없는가 따지는 게 당연한 순서"라면서 "허투루 낭비되는 씀씀이에서 6을 챙기고 4는 새로운 비과세·감면을 통해 세원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증세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어려운 시절에 국민에게 부담을 줘선 안된다"면서 "낭비되는 것, 효율성 높이는 데에 최선을 해야한다"며 유보적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토빈세 도입과 관련해서는 "토빈세를 도입하는 문제는 외국의 자본에 대해 직접적인 규제하는 부분이어서 우리나라가 독자적으로 도입하기 보다는 국제적으로도 공론화해서 공감대를 이뤄야 한다"며 사실상 반대입장을 밝혔다.

◆렌트푸어 강력한 인센티브 내놓을것=박 후보는 우리 경제의 성장플랜에 대해서는 중장기와 단기대책을 언급하며 "중장기적으로는 우리나라 성장은 모방형, 추격형으로 발전시켜왔는데 이제는 선도적으로 나가야한다"면서 "그런 경제를 성장시키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인적자본에 투자를 많이 해야하고 사회적 자본에 대한 투자도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그동안 수출 위주인데 내수에도 관심을 많이 갖고 쌍끌이로 내수와 수출이 같이 갈 수 잇는 경제성장이 돼야 한다"면서 "핵심과제가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여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그러면서 "단기적으로 우리가 해야되는 부분은 부동산 거래를 활성화"라며 "올해말로 끝나게 되는 취득세 감면 부분을 연장시켜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금자리 주택에 있어서 분양형을 임대형으로 많이 바꿔야하며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회수도 가능한한 늦추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경 필요성에 대해서는 "언제든 필요하면 쓸 수 있다"면서도 연내 도입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관측했다.


박 후보가 내놓은 전월세 대책인'목돈안드는 전세제도'는 집 주인이 대출을 받고 세입자가 이자를 내는 구조로 대출을 한 집주인에게 세제혜택을 준다는 것이다. 새누리당은 보완대책으로 이 제도를 도입할 경우 해당주택에 대해서는 담보인정비율(LTV) 산정에서 제외시키고 집주인과 세입자 모두에게 소득공제를 해준다는 계획이다.


박 후보는 "렌트푸어의 경우에는 집 주인이 세입자를 대신해서 금융권하고 계약을 맺는 것"이라며 "대출을 받고 세입자는 이자만 내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렇게까지 할 집주인이 어디있겠는가, 인센티브가 약하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매력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세부 방안에 대해서는 "강력한 인센티브를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文-安 단일화 날선 비판…野 경제민주화 "재벌해체"=박 후보는 이날 문재인-안철수 후보간의 단일화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비판의 칼날은 이들의 경제민주화 정책이다. 박 후보는 "(문-안 후보의 경제민주화는) 출총제 도입이라든가 강제적인 계열분리를 통해서 지배구조에 집중한다"면서 "결국 재벌해체가 최종목표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발표한 경제민주화 정책을 언급하며 "소상공인, 중소기업, 대기업, 소비자 등 주체들이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 속에서 조화롭게 같이 성장하고 온기를 누리며 발전해나가자는 목적이 있다"면서 "누구든지 땀흘려 열심히 노력하면 그런 보람과 대가가 있다고 해야 신명나서 경제가 활성화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경제민주화 정책을 두고 야당에서 경제민주화를 포기했다거나 대기업 시각이 달라졌다는 등의 비판에 대해서는 "전혀 그렇지 않다"며 "왜 그렇게 말씀하시는지 제가 이해가 안된다"고 반박했다. 그는 2009년 5월 스탠퍼드대학에서의 연설을 소개하면서 "공정한 시장을 굉장히 강조했다" 면서 "지금도 저의 그런 입장은 조금도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번에 발표한 내용들을 꼼꼼히 보시면 대기업이나 잘못된 행위에 대해서 바로 잡기위한 강력한 방안이 담겨져 있다"면서 대기업 중대범죄시 사면권 제한과 처벌강화, 공정위 전속고발권 폐지, 징벌적 손해배상제 등을 소개하고 "대기업에 대한 과도한 사익 추구라든가 불공정한 거래를 일삼는 다든지 그런 경우와 골목상권 장악 등에 대해서 강력하게 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이라고 말했다.


◆뚜벅뚜벅 내 길간다=박 후보는 야권 단일화 협상과 관련, "단일화를 한다고 하는데, 사실은 이것 때문에 우리나라의 미래가 걱정된다"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대선이 한달도 안남았는데 (단일화를) 곧 한다고 하지만, 결정이 안된 상황"이라며 "1987년 직선제 이후 불확실한 안개정국이며 차별화된 정책검증이 없는 대선이라는 비판을 받는 이유가 야권후보가 정해지지 않고 끌고 와서다"고 말했다. 그는 " 지금 국민들은 전세값, 교육비, 가계부채 등 힘든데 단일화를 끌고 가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라면서 "누구를 위한 단일화인지 그런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안개 정국을 만들어 놓는것, 이것이 정치쇄신인가"라고 따졌다.


박 후보는 그러면서 "결국 지금 우리한테 필요한 것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갈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면서 "새로운 리더십은 정쟁이 아니라 민생, 갈등 아니라 통합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리더십"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실패한 정권이 다시 들어오는 것, 불안정한 정권을 만드는 것이 지금 과연 우리가 필요한 리더십이 되겠는가"라면서 "진정성을 가지고 민생을 챙기는 정책들을 가지고 국민만 보고 뚜벅뚜벅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향후 TV토론에서 야권의 거센 공세가 예상된다는 질문에는 "결국 선거, 특히 대선은 국민들이 미래를 선택하는 것"이라며 "나라의 운명과 개인의 운명을 좌우하는 대선이기 때문에 준비를 많이 했다고 나라와 국민을 생각하며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 과정에서 자연히 드러나지 않을까"라면서 "국민의 선택을 받으려고 비전을 가지고 말씀을 드려야지. 헐뜯고 과거 얘기만하고 욕만하는 사람을 뽑아서 어떤 미래의 희망을 갖겠나"라고 비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