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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 내년 실적 하향 조정···목표가↓<신영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신영증권은 20일 POSCO에 대해 여전히 부진한 중국철강가격과 비수기 요인으로 기대치가 감소했다며 목표주가를 42만원으로 5%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강운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은 34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2조8000억원으로 올해보다 각각 4.4%, 0.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재 내년 전망의 베이스가 되는 올해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낮아짐에 따라 내년 컨센서스도 하향조정이 유력하다"고 진단했다.

조 연구원은 "다만 단기적으로 내년 3월경 성수기에 따른 가격상승과 현대하이스코 5월 상업생산에 따라 2~3월부터 열연수급이 타이트해 질 가능성으로 고로업체가 부각 받을 가능성은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내년 하반기는 중국 새정권 출범에 따라 인프라투자 확대와 과잉산업에 대한 구조조정 의지, 적자지속의 중국 및 일본업체들의 가격인상 노력 등에 따라 철강가격상승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가격레버리지가 큰 POSCO의 특성상 급격한 이익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조 연구원은 "내년 3월 전에 주가가 선행할 가능성도 있지만 과거 경험상 철강가격상승 시그널 확인 전까지는 주가상승세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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