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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펑크'의 신화 '아키라' 만든 감독 신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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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펑크'의 신화 '아키라' 만든 감독 신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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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전 세계 애니메이션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이름이 있다. 특히 세계 어느 나라보다 유독 재패니메이션 마니아들이 많은 국내에선 더욱 그렇다. ‘사이퍼 펑크’란 신 장르를 개척한 일본 애니메이션의 걸작 ‘아키라’를 만든 오토모 카츠히로 감독이 총감독으로 참여하고 오카무라 텐사이, 모리모토 코지 등 일본 대표 애니메이션 감독들이 참여한 옴니버스 애니메이션 ‘메모리즈’(수입/배급: 에이원엔터테인먼트)가 오는 29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환상적인 메인 예고편을 19일 공개했다. 과거, 현재, 미래사회를 바라보는 기발한 설정과 정교한 묘사로 구성된 ‘메모리즈’의 30초 짧은 영상 속에서도 그 압도적인 상상력의 스케일이 고스란히 담겼다.

공개된 예고편은 세기말 SF의 전설 ‘아키라’ (1988년 극장용 애니메이션)을 통해 세계적인 호평을 받은 오토모 카츠히로 감독이 총감독을 맡아 화제를 모은 만큼 독특하고 실험적인 영상이 돋보인다. SF호러, 블랙코미디, 판타지 등의 환상적인 믹스매치와 시공간을 초월한 공간, 광활한 우주, 피눈물을 흘리는 조각상, 묘하게 홀린 듯 한 주인공들의 놀란 표정 등에서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예고편에 흐르는 클래식 오페라 ‘나비부인’ 선율은, 장엄하고 장대한 연출과 맞물려 기묘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재기 발랄한 작화와 메카닉 군중신에서의 경이로운 상상력은 애니메이션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예고편에서 짧게 보이는 ‘Episode1. 그녀의 추억’ ‘Episode2. 최취병기’ ‘Episode3. 대포도시’ 세 편의 애니메이션은 ‘매드하우스’ 와 ‘스튜디오 4℃’ 등 일본 최고 제작사와의 만남으로 원대한 상상력의 결정체를 빚어냈다. ‘매드하우스’는 ‘레드라인’ ‘데스노트’ ‘블레이드’ ‘파프리카’ ‘퍼펙트블루’ 등의 애니메이션을 제작, '스튜디오 4℃'는 ‘스팀보이’ ‘아키라’ ‘애니 매트릭스’ ‘철근 콘크리트’를 제작한 탄탄한 제작사로 다양한 캐릭터를 보다 입체적이고, 극적으로 연출했다.


이와 함께 ‘파프리카’ ‘퍼펙트블루’를 연출한 콘 사토시 감독, ‘공각기동대’ ‘카우보이 비밥’의 음악을 담당한 칸노 요코가 ‘메모리즈’에 함께해 더욱 기대를 더욱 모으고 있다.


세 편의 다채로운 옴니버스 ‘메모리즈’는 제패니메이션의 전설적인 신화를 이어갈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개봉은 오는 29일.




김재범 기자 cine51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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