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야외스케이트장, 신규 일자리 총 200명 채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겨울철 야외스케이트장(낙성대동 237-2외 필지) 운영을 위해 총 200명 인력을 신규 모집한다.

겨울철 야외스케이트장은 오는 12월8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운영되는데 안전요원과 관리요원 등 어르신 일자리 60명, 청소년 아르바이트 140명 등 총 200명을 채용한다.

모집 분야는 매표· 안전· 매점관리, 청소 주차 대여 등으로 다양해 스케이트를 못 타는 사람도 지원할 수 있다. 하루 6시간 2교대 근무로, 급여는 시간 당 주간 4580원, 야간 5000원이다.

이번 야외스케이트장 일자리는 관악구에 거주하는 어르신과 대학생을 우선 선발하며, 어르신에게는 일자리를 통한 수입 창출과 여가시간 선용을, 청소년에게는 겨울철 용돈 마련 및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스케이트장 조감도

겨울철 야외스케이트장은 낙성대동 서울특별시과학전시관 탐구동 건립예정부지에 12월 초 완공을 목표로 지난 11일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

겨울철 야외스케이트장은 관악구의 예산 부담 없이 토지 임대료와 인건비 등 모든 경비를 사회적기업 SPC가 부담해 주도적으로 설치·운영한다.

총 5510㎡규모로 이용객들 편의를 위해 아이스 스케이트장과 썰매장 주변에 휴게소, 매점 등 부대시설을 설치하고 기다리는 시간동안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대기실에 도서를 비치해 건전한 스포츠 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야외스케이트장 일자리에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 및 대학생은 20 ~ 28일 SPC(관악구 관악로 140(낙성대동 1597-17) 사회적기업지원센터 (옛서울대가압장) 2층)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 후 29 ~ 30일 면접을 통해 선발하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3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사회적기업 SPC(☎ 070-8813-2210) 또는 관악구 일자리사업과(☎ 881-5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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