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주거복지인 한마당'서 경남도·대한주택보증과 함께 대통령표창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올해 주거복지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우수기관에 우리은행과 경상남도, 대한주택보증 등의 기관이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국토해양부는 19일 오후 2시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제8회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국토부는 주거복지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우수기관과 개인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함께 주거복지사업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경상남도와 우리은행, 대한주택보증 등 3개 단체가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대구광역시, 부산도시공사 등 2개 단체와 개인 2인에게는 국무총리 표창이 수여된다.
경상남도는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가운데 국민임대 입주희망가구에게 최대 2000만원까지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왔다. 또 우리은행과 대한주택보증은 각종 금융상품을 출시하거나 불량주택 개보수 지원으로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에 기여해 왔다. 이창식 한국해비타트 부이사장은 '사랑의 집짓기 운동'을 통해 무주택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서온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아울러 개인 유공자 82명에게는 주거복지 업무에 기여한 공로로 국토부 장관 표창이 주어진다.
국토부는 이번 행사가 주거복지업무 일선 담당자의 참여의식과 사기를 진작시키고 주거복지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거복지인 한마당을 통해 주거복지 협력 네트워크의 구축과 주거복지업무 전달체계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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