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남성밴드 씨엔블루 정용화가 '1인3역'으로 화제를 모았다.
정용화는 17일 밤 방송한 KBS2 '뮤직뱅크 인 칠레'에 출연해 노래와 진행은 물론, 모든 출연자가 합창한 '아리랑'의 편곡자로 나서는 등 '1인3역'으로 활약했다.
뮤뱅 인 칠레에서 슈퍼주니어 규현, 에프터스클 유이와 함께 공동 MC를 맡은 정용화는 진행뿐 아니라 밴드 씨엔블루로 무대에 올라 직감, 러브 등 씨엔블루 히트곡을 열창, 1만여 명의 칠레 팬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러브 미 텐더(Love me tender)' 솔로 무대에도 편곡자로 정용화의 이름이 등장했으며 이는 '뮤직뱅크 인 칠레'의 엔딩곡 '아리랑'에도 나타나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어 모았다.
방송이 끝난 후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에는 정용화, 씨엔블루가 상위권에 오르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네티즌들은 "정용화 밖에 보이지 않는다", "편곡까지 하다니", "역시 정용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용화가 속한 씨엔블루는 오는 12월 15과 16일,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내년 1월께 국내 컴백할 예정이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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