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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가 알바사장님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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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원리원칙형’, 文‘ ‘멘토형’, 安 ‘솔루션형’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대선을 한달 여 앞두고 ‘알바사장님 이미지로 본 대선후보’와 관련된 흥미로운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8일 알바천국은 전국 20대 성인남녀 1565명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인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세 후보가 ‘나의 알바 사장님이라면 어떤 점이 가장 좋을 것 같은가’ 라는 질문을 했다.


먼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월급을 안 밀리고 정확히 지급해줄 것 같다’라는 응답이 전체 32.6%를 차지해 1위에 올랐다. 평소 책임과 원리원칙을 중요시하는 박근혜 후보의 이미지가 고스란히 반영됐다. 2위를 차지한 ‘일만 잘하면 월급을 금방 올려주실 것 같다’라는 응답(16.4%)도 박근혜 후보의 ‘원리원칙형 리더십’ 이미지를 연속으로 보여준다. 3위는 ‘실수해도 격려하고 웃어주실 것 같다(13.7%)’가 차지해 원리원칙과 대비되는 부드러운 이미지도 함께 나타났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인생경험을 얘기해줄 것 같다(24.9%)’를 1위로 꼽았다. 박근혜 후보가 일과 관련된 부분에서 실질적 보상을 주는 리더라면 문재인 후보는 주로 인생 선배로서 조언을 해주는 리더로 대비된다. 2위와 3위 답변 역시 ‘알바생 고충을 잘 들어줄 것 같다(17%)’, ‘실수해도 격려하고 웃어주실 것 같다(13.9%)’로 나타나 20대에게 멘토형 사장님 이미지가 강한 것으로 드러났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사내 잘못된 시스템을 금방 개선할 것 같다’는 응답이 22.4%로 가장 많았다. 과거 IT연구소 CEO, 카이스트 교수 출신 등의 경력이 안 후보가 합리적인 경영마인드와 문제해결능력을 가질 것이라는 기대를 품게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어 ‘알바생 고충을 잘 들어줄 것 같다’(17.6%), ‘실수해도 격려하고 웃어주실 것 같다’(16.9%)가 2위와 3위를 기록해 문재인 후보와 마찬가지로 편안하고 인간적인 이미지를 드러냈다.


이와 함께 20대 청년들은 만약 지지하지 않는 후보가 ‘알바비 대폭 인상’을 공약으로 내세운다면 어떻게 하겠는지 에 대한 질문에 ‘인상폭을 본 후 판단한다’가 41.3%로 나타나, 10명중 4명은 자신의 경제적 이익에 영향을 미치면 지지후보를 바꿀 의사가 있음을 내비쳤다.




이정민 기자 ljm101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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