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서희 기자] 채시라가 결국 전노민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
17일 방송된 SBS '다섯손가락'에서는 채영랑이 김정욱이 엘빈킴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는 장면이 방송을 탔다.
이날 최승재(장현성 분)는 채영랑(채시라 분)과 김정욱(전노민 분) 그리고 유지호(주지훈 분)을 한 자리로 불렀다.
최변호사는 영랑에게 정욱을 엘빈킴으로 소개했다. 엘빈킴의 진면목을 알게된 영랑은 "정말 당신이 엘빈킴이냐. 정욱씨가 엘빈킴이라니. 아니다. 당신 입으로 말해봐라. 뭐라고 변명이라도 해"고 소리쳤다.
이에 정욱은 "언젠가 밝혀질 일이 였다. 내 입으로 말하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알려져서 고맙다"며 "네가 나에게 한 것에 비하면 이건 아무 것도 아니다. 남편까지 죽이고 15년 동안 숨기고 산 여자를 내가 어떻게 믿느냐"라며 말했다.
결국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영랑은 배신을 느끼고 정욱에게 받았던 반지를 버리고 떠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지호(주지훈)가 부성그룹 회장으로 취임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조서희 기자 aileen23@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