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균]
화순군재향군인회(회장 박상수)는 16일 ‘창설60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화순군수와 군의회 의원, 유관기관 사회단체장, 예비군중대장, 6·25참전유공자회, 상이군경회, 고엽제전우회, 월남참전회, 향군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상수 화순군재향군인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재향군인회는 60년전인 1952년 전시 때 수도였던 부산에서 창설돼 향토예비군 창설의 모체 역할을 했다”며 “호국용사들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한 호국원 조성, 한미동맹 강화를 통한 전시작전권연기, 종북세력 척결을 위한 안보활동 등 국가안보를 위한 최후의 보루로써 전력을 다한 진정한 안보단체”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이어 “향군회원들이 투철한 안보의식을 함양하고 각자가 맡은바 생업에 성실하게 임하여 국가에 충성을 다하는 것은 국가와 국민이 향군에게 부여한 소명”이라며 “국가안보를 위해 책임과 의무를 다 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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