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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 스마트 앱 챌린지 2012' 최종 수상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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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는 전세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전 '삼성 스마트 앱 챌린지 2012'의 최종 수상작 80개 앱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5개월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갤럭시 노트와 갤럭시탭 사용자를 위한 우수 앱 발굴을 목적으로 열렸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하는 '베스트 S펜 앱'과 기간 내 가장 많은 다운로드를 기록한 앱에 시상하는 '삼성앱스 슈퍼 앱'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전세계 70개국 개발자가 참가했다. 우승작인 80개 앱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408만 달러의 상금을 수여하고 다양한 마케팅 및 홍보 기회를 제공한다.


갤럭시 노트의 S펜 기능을 창의적으로 활용한 앱에 시상한 베스트 S펜 앱 부문 대상은 이탈리아의 프롬 치즈가 차지했다. S펜의 기능을 게임에서 적극 활용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앱스 슈퍼 앱의 게임 부문은 '건 앤 블러드', 비게임 부문은 '포토 퍼포머'가 차지했다.

국내 개발자 중에서는 알타미라 소프트의 '페인트랄라'가 삼성앱스 슈퍼 앱, 베스트 S펜 앱 두 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페인트랄라는 S펜을 사용해 그린 그림을 전세계의 사용자와 공유할 수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앱이다.


홍원표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장(부사장)은 "삼성전자와 앱 개발자들은 파트너로서 삼성 모바일 스마트 기기 생태계를 견고하게 다져왔다"며 "기존에 없던 참신한 앱을 통해 소비자들이 보다 풍부한 삼성 생태계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앱은 삼성앱스(www.samsungapps.com)에서 갤럭시 노트, 갤럭시탭 사용자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며 공모전 사이트(www.smartappchallenge.com)에서 만나볼 수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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