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은마루 커플'의 애틋한 키스 장면이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19회에서는 흔들리는 마음을 뒤로한 채 모진 말들로 마루(송중기)를 밀어내는 은기(문채원)와 그런 그의 모습 때문에 아프면서도 혹시라도 위험에 빠질까봐 옆에서 지키려는 마루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방송 말미 마루가 은기에게 "우리 도망가자!"라고 말해 마지막 회를 앞두고 이들의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로맨스 전개에 더욱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마루와 은기가 택시를 옆에 둔 채 애틋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어 두 사람 사이에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난 건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 시키고 있다. 특히 마루가 상처를 입은 듯 손에 피가 묻어 있어 뭔가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음을 예감케 하고 있다.
더욱이 송중기(강마루)-문채원(서은기)의 택시 키스 사진이 한 누리꾼에 의해 공개되며 "이 키스가 그들의 재회 키스였으면 좋겠다" "마지막 이별의 키스가 되는 건 아니겠지?" 등 여러 가지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어 이들의 처절한 로맨스가 어떻게 끝을 맺게 될지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착한 남자' 관계자는 "때로는 애틋하고 슬프고, 때로는 행복한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녹였던 마루와 은기의 로맨스가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오늘 밤을 지켜봐 달라. 특히 이 장면 속 두 사람의 로맨스는 애절함에 절정을 이룰 예정이니 끝까지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가슴을 졸이게 만들 '은마루 커플'의 처절한 사랑의 끝은 오늘(15일) 방송되는 '착한 남자' 최종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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