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한국거래소 KRX국민행복재단은 오는 17일 서울, 부산, 제주, 진주, 광주 등 총 5개 지역에서 거래소 임직원과 결손(조손)가정 후원아동을 위한 '멘토-멘티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거래소 임직원은 결연아동과의 1대1 멘토 역할을 수행해왔으며 이번 행사는 그동안 편지를 통해 교류하던 멘토와 멘티가 직접 만나 서로 친밀감을 유지하고 후원아동이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멘토와 멘티가 즐거운 식사자리를 갖고 애칭정하기, 추억앨범 제작 및 미션수행 게임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특별하고 소중한 추억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하는 거래소 관계자는 "후원아동을 직접 만나게 돼 설레고 기대된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후원아동들이 거래소 직원들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 속에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거래소 임직원은 올해 초부터 임직원 나눔펀드(기부금, 급여 끝전모으기)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전국의 결손(조손)가정 아동 44명을 후원하고 있다.
송화정 기자 pancak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