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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인도 인프라 정비에 16조원 투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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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일본 정부가 인도 서부 지역 등의 인프라 정비에 모두 1조2000엔(약 16조5000억원)을 투자하는 대규모 인프라 정비 계획을 확정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인도 인프라 정비는 전력, 바닷물 담수화 등 19개 사업이 대상이다. 인프라 정비에는 정부와 히타치제작소, 미쓰비시상사, 도시바 등 민간 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일본 정부는 오는 16일 도쿄에서 열리는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와 만모한 싱 인도 총리의 정상회담에서 인프라 정비사업 실시에 합의할 예정이다. 싱 총리는 15일부터 18일까지 일본을 공식 방문한다.


일본 정부는 인도가 전력 부족과 토지 수용의 어려움 등으로 인프라가 나쁘지만 중국과의 관계 악화 등을 감안, 경제·외교 면에서 인도와의 협력이 중요하다 판단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일본 민관은 인도의 공업용수 사업에 2400억엔, 발전소 등 전력 사업에 2000억엔, 교통·물류 사업에 7600억엔 등을 투자할 방침이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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