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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경영난 日 샤프에 400억엔 출자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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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세계적인 비메모리 반도체 회사 인텔이 실적 악화로 경영난에 빠진 일본의 전자업체 샤프에 최대 400억엔(한화 약 5500억원)을 출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아사히 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미국의 인텔은 샤프에 300억∼400억엔을 출자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

인텔은 샤프와 스마트폰 등의 부품 공동개발을 위한 교섭을 진행 중이며, 이를 위해 샤프의 경영 안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적자가 지속돼 생존이 불투명한 샤프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흔들린 상태여서 인텔이 출자를 결행할지는 미지수이다.

샤프는 지난 3월 대만의 혼하이정밀공업과 자본제휴 협상을 한다고 발표했으나 교섭이 지체되자 인텔 등 미국 IT기업들과도 자본제휴 협상을 동시에 벌여왔다.




김재연 기자 ukebida@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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