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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 90억원 규모의 명품 시계전시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7초

갤러리아, 90억원 규모의 명품 시계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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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국내 남성 시계 매니아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갤러리아명품관에서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WEST 3층 고객라운지에서 '파텍필립 2012 워치 전시회(PATEK PHILIPPE 2012 EXHIBITION)'를 개최한다.


지난 해 2월 파텍필립이 국내 백화점에서 처음으로 단독 오픈한 이후, 약 1년 만에 개최되는 월드투어 형식의 전시회로 파텍필립만의 독창적 워치 컬렉션을 총 망라해 선보일 수 있고, 또한 전시회 역시 국내에서 최초로 진행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국내 남성 시계 매니아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파텍필립 월드투어는 매년 바젤 월드(스위스 바젤 시계박람회) 이후에 전세계 주요 도시를 돌면서 진행되는 전시회인데, 통상적으로 오픈 한 지 1년 미만인 매장의 경우 월드투어 대상 매장에서 제외가 되나, 파텍필립은 이례적으로 우리나라 시장의 중요성을 인정하며 이번 전시회를 갤러리아와 함께 진행한다.


'파텍필립 워치 2012 전시회'에서는 칼라트라바, 노틸러스, 트웬티포 등 파텍필립의 유명 컬렉션을 한 자리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으며, 5940 퍼페츄얼 캘린더, 7140 레이디스 퍼스트 퍼페츄얼 캘린더 등 올해 바젤월드에서 발표한 각 컬렉션별 신상품을 총 120여점, 90억 원어치를 갤러리아명품관에서 국내 단독으로 선보인다.


이번에 소개될 신작 '5940 퍼페츄얼 캘린더'는 우아하고 부드러운 라인이 특징이며, 파텍 필립의 컴플리케이션 중 가장 인기있는 시리즈로써 파텍필립의 스타일과 전문성을 담은 대표적이 수작이다.


이 시계의 무브먼트는 275개의 부품을 사용한 극도로 복잡한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3.88mm의 얇은 두께를 자랑한다. 카리스마 있는 무브먼트와 독특한 모양의 케이스를 결합한 '5940 퍼페츄얼 캘린더'는 수 십년이 지나도 변함없는 가치와 아름다움으로 남을 작품이다. 가격은 1억 1000만원 대.


7140 레이디스 퍼스트 퍼페츄얼 캘린더는 컴플리케이션의 결합과 다이아몬드 셋팅으로 고혹적인 매력을 보여준다. 18K 로즈 골드 케이스에 기품 있는 곡선의 러그, 빛나는 크림 색상의 다이얼과 빛나는 다이아몬드의 조화에 이르기까지 여성적인 균형미가 돋보이는 모델이다.


3시와 6시 방향에 각각 월과 윤년 표시 및 요일과 24시간 서브 다이얼을 배치했다. 총 95개의 0.68 캐럿 다이아몬드를 장식해 우아하면서도 화려한 멋을 강조했다. 시계 뒷면을 통해 보이는 예술적으로 장식된 기계식 무브먼트의 움직임은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낸다. 가격은 1억 3000만원 대.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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