産銀, 필리핀 진출 위해 현지은행과 MOU체결

12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좌로부터) KDB산업은행 싱가폴 PF데스크장 송인원, 호세 누네즈(Jose A. Nunez) DBP 이사회의장, 질 부에나벤투라(Gil A. Buenaventura) DBP 행장, KDB산업은행 김한철 수석부행장, KDB산업은행 손동호 프로젝트금융1부장, KDB산업은행 이희준 프로젝트금융1부 해외인프라팀장, KDB산업은행 김국종 마닐라 주재원 등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KDB산업은행이 필리핀 은행들과 프로젝트파이낸스(PF) 시장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이날 필리핀 마닐라에서 필리핀개발은행(Development Bank of the Philipines, DBP), 필리핀 최대 상업은행인 방코 드 오로 유니온뱅크(Banco de Oro Union Bank, Inc.ㆍBDO)와 상호 업무협력을 위한 MOU를 각각 체결했다.

DBP는 필리핀 정부가 100% 주주인 정책금융기관으로 인프라, 환경, 에너지 사업 등 정부 주도 PPP(Public Private Partnership)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BDO는 기업대출, 투자금융, 개인금융, 자산관리, 증권업 등 금융의 모든 부문을 취급하는 필리핀 내 최대의 상업금융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