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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류현진(한화)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가시화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2일 한화 구단으로부터 류현진에 대한 포스팅시스템(Posting system) 응찰액을 수용한다는 공문을 접수, 13일 오후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이를 통보했다. 이로써 최고액(2573만7737달러33센트)을 응찰한 LA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커미셔너가 통보한 날로부터 30일 동안 류현진과 독점으로 연봉 협상을 벌인다.
기간 내 계약에 실패할 경우 해당 구단의 협상권은 소멸되며, 류현진에 대한 차기 포스팅 요청은 2013년 11월 1일까지 불가능해진다.
한편 류현진은 14일 미국으로 건너가 협상을 준비한다. 연봉 협상은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가 직접 나선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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