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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겸수 강북구청장 녹색행정 빛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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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클리닉 서비스’, ‘공공 및 민간건물 태양광 시설 설치 지원’, ‘건물에너지효율개선 사업’ 등 높은 평가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박겸수 강북구청장이 에너지 절약을 통해 녹색도시를 만드는데 힘쓰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에코마일리지사업과 서울시 원전 하나 줄이기 사업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해 앞선 녹색행정 평가를 받아 눈길을 모으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 녹색행정 빛 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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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서울시가 실시한 ‘원전 하나 줄이기 자치구 인센티브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4000만원 인센티브 상금을 받았다.

또 ‘원전 하나 줄이기’는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에너지 생산 확대를 통해 원자력발전소 1기분 전력생산량을 대체하겠다는 상징적인 구호로 지난 4월 서울시의 ‘원전 하나 줄이기 종합대책’ 발표에 따라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평가는 서울시가 25개 전 자치구를 대상으로 올 1월부터 9월까지 지자체 별로 실시한 에너지 절약과 관련한 사업들을 ▲에너지 생산 ▲에너지 효율화 ▲에너지 절약 ▲에너지 절약 특수시책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 등 5개 분야로 나눠 실시됐다.

강북구는 이번 평가에서 올 한 해 구가 실시한 에너지 절감 사업들이 5개 전 평가항목에서 평가위원들로부터 다른 자치구와 비교해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강북구는 2014년까지 에너지 8만 TOE(TOE:원유 1t에 해당하는 열량) 절감을 목표로 원전 하나 줄이기 사업 활성화를 위해 올 7월 전담팀인 녹색정책팀과 녹색에너지팀을 신설하고 그동안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구는 가정에서 불필요하게 낭비되고 있는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가정에 전문에너지 컨설턴트를 파견, 각 가정의 에너지 사용실태를 점검해주고 에너지 절약방법을 알려주는 ‘에너지 클리닉 서비스’를 실시했다.


구민들에게 원전 하나 줄이기 사업의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민·관의 의사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구민들로 ‘강북구 원전 하나 줄이기 구민위원회’를 구성해 민간 주도의 사업 활성화 방안 마련에도 노력했다.


또 지역내 공공청사와 학교 등에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비를 지원하고, 태양광 설치를 희망하는 가정엔 보조금을 지급해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에 힘써왔다.


아울러 건물의 에너지 손실을 줄이기 위해 노후시설개선을 원하는 건물엔 이중창과 단열창호, 고효율 보일러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형광등, 백열전구 등 저효율 조명을 사용하는 공공청사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고효율 LED 조명 보급사업을 추진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 녹색행정 빛 보다 태양광 발전시설


이외도 수유동 먹자골목 불끄기 행사, 에너지의 날 소등 행사 등을 개최해 주민들에게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한 점도 수상에 도움이 됐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구는 올 여름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릴 만큼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전 직원들과 구민들이 에너지 절약 실천운동에 적극 참여해 왔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또“앞으로 강북구는 국가적인 에너지 절약 시책에 동참해 구민 모두가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녹색도시 강북구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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