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라 ]광주 서구는 13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마을만들기 업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마을공동체 만들기'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2013년도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 아이템 발굴 및 담당자 업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공동체 만들기란 주민 스스로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마을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단절된 이웃과의 관계를 회복하며,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주민자치 활동이다.
서구는 이번 워크숍에 이어 다음달에는 동별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 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별 심의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뒤 내년 2월경 본격적인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형수 부구청장은 "주민 스스로가 참여하는 마을공동체 사업이 마을의 개성과 다양성을 기반으로 추진돼 지역 균형발전은 물론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쌍학 무장애 공원, 화사한꿈틀이 마을만들기 등 6개 마을공동체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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