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대표 유상호)은 지난 7월말 판매를 시작한 '아임유(I'M YOU) 랩-채권펀드'가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주식시장이 글로벌 경기둔화와 미 대선에 대한 정치적 불안감으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은 다양한 글로벌 채권을 능동적으로 자산 배분해 안정적인 수익과 위험회피가 가능하도록 설계한 '아임유 랩-채권펀드'를 선보였다.
아임유 랩-채권펀드는 미국·유럽과 같은 선진국 채권형 펀드에 투자하는 핵심전략과 하이일드채권·이머징국가 채권에 투자하는 주변전략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투자비중을 조절하며 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소 가입금액은 2000만원 이상으로 최초 가입 시 현물입고가 가능하다. 추가 입금을 할 수 있고, 투자자는 언제든지 자신의 운용포트폴리오를 점검할 수 있다. 수수료는 선취 0.5%, 후취 0.7%로 중도해지 수수료는 없다.
김종승 WM사업본부 본부장은 "변동성이 크고 저금리가 지속되고 있는 투자환경에서는 '시중금리+α'를 추구하는 중위험·중수익 상품 투자가 대안"이라며 "안정적인 글로벌 채권펀드와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이머징국채 및 하이일드채권을 담고 있는 아임유 랩-채권펀드와 같은 상품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투자증권 전국 영업점 또는 고객센터(tel. 1544-5000)로 문의하면 된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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