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현대증권은 13일 네패스의 최근 주가 급락은 과매도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
박종운 현대증권 연구원은 "네패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4%, 30% 증가한 893억원, 100억원으로 예상을 하회했지만 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실적이 예상을 하회한 원인으로 DDI와 전자재료 부문이 전방산업 부진 지속으로 예상보다 매출이 적었고, 영업이익은 24억원의 충당금 반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 네패스는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5%, 27% 증가한 938억원, 127억원으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특히 WLP부문에서 8인치 PMIC, 12인치 AP의 범핑 물량이 고르게 증가하면서 성장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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