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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혼조세 마감···다우0.01%↑, 나스닥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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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뉴욕증시가 12일(현지시간) 반등 하루 만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은 재향군인의 날로 채권시장과 은행이 문을 닫아 증시 거래량이 많지 않았다. 또 주요 경제지표 발표도 없어 증시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한가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1포인트(0.01%) 상승한 1만2816.70으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0.15포인트(0.01%) 상승한 1380.00에, 나스닥지수는 0.62포인트(0.02%) 하락한 2904.26포인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이동통신주와 산업재 관련주가 강했던 반면 유틸리티와 기술주는 부진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2.12% 하락했고 애플도 1% 가까이 하락하며 약세를 주도했다.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택건설업체인 D.R.호튼이 6% 가까이 추락했고 경쟁사인 비저홈스도 17% 이상 급락했다. 타겟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반면 내년 1월말에 ‘블랙베리10’을 출시하기로 한 리서치인모션(RIM)이 3% 이상 상승했고, 베스트바이도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세런 맥코럼 선임 소식에 4% 가까이 올랐다. 페이스북도 4% 이상 급등하며 랠리를 이어갔다.


◆트로이카 "그리스 긴축연장땐 추가비용 330억유로"= 유럽연합(EU)과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 등 이른바 트로이카는 그리스 정부에 구제금융 지원에 따른 긴축이행 시한을 2년 연장해줄 경우 부담해야할 추가 비용이 330억유로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블룸버그가 입수한 보고서에 따르면 트로이카가 그리스에 2년간 긴축이행 시한을 연장해줄 경우 기존 시한인 2014년까지 150억유로(190억달러)의 자금을 추가로 조달해 지원해야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이후 연장해준 2016년까지 176억유로가 더 필요하는 계산이 나왔다.


이같은 구제금융 자금 차이를 메우기 위해서는 그리스 국채에 대한 이자를 경감하고 구제금융 지원자금의 상환 만기를 연장해주는 대신 자금 상환 스케줄을 앞당기고 그리스 국채를 되사는 방안을 선택 가능한 옵션으로 제시했다.


트로이카팀은 또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프로그램에 대한 리스크가 아주 높은 상태"라고 지적하면서도 "안토니스 사마라스 총리가 이끄는 연립정부가 재정적자 문제 해결을 위해 뚜렷한 진전을 보였다"며 상반된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오바마, 재계-노조에 지지호소···재정절벽 '속도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재정절벽(Fiscal Cliff) 이슈 해결을 위해 의회와 논의에 앞서 재계와 대중들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하는 등 속도전을 펼치기로 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13일 미 노동계 지도자들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14일에는 재계 최고경영자(CEO)들과도 회동을 갖고 재정절벽 해결을 위한 자신의 제안을 지지해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현재 오바마 대통령은 재정지출 삭감과 부유층에 대한 세금 인상 등을 통해 재정적자를 줄이는 방안을 제안했는데 오는 16일 백악관에서 재선 이후 민주당, 공화당 등 의회 지도부와 갖는 첫 회동 이전에 노조, 기업체 CEO들과의 면담을 잡는 것도 의회에 대한 압박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정민 기자 ljm101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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