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자금난에 적자 행진을 이어가던 일본 광학기업 올림푸스가 상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올림푸스는 12일 실적발표를 통해 의료기기 분야의 실적 성장에 힘입어 2012회계연도 상반기(4~9월)에 흑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올림푸스는 1~2분기에 80억2000만엔(약 1100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전년 같은 기간에는 323억3000만엔의 적자를 기록했었다. 연결영업이익도 2.9% 상승한 180억4000만엔을 기록했다. 하지만 매출은 4057억6000만엔으로 2.1% 줄었다.
올림푸스는 이 같은 실적을 반영해 2012회계연도 연간 순이익 전망치를 종전 70억엔에서 80억엔으로 높였다.
이정민 기자 ljm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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