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하이마트는 12일 서울 대치동 본사 8층에서 롯데하이마트 한병희 대표이사, 굿피플 김창명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케냐 결연아동인 게트루드 온디소(17세,女)에게 심장병 수술지원금을 전달했다.
게트루드는 태어날 때부터 심장에 구멍이 뚫려 있는 희귀병 '할로씨4증후군'을 앓고 있어 수술이 시급한 실정이다. 롯데하이마트는 현지의 열악한 의료환경 때문에 치료를 위해 지구 반대편까지 와야만 하는 결연아동이 편안한 마음으로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수술비는 물론 항공료와 체류비용까지도 일체 후원한다.
이 날 전달식 후 게트루드는 전자제품을 둘러보고 체험하기 위해 본사 1층에 위치한 대치점 매장을 견학했다. 이후 부천시 세종병원에 입원하여 정밀검사가 끝나는 대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한병희 대표이사는 "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후원을 해 온 아동에게 새 생명을 줄 수 있어 더욱 뜻 깊다" 며 "아이가 큰 꿈을 가지고 더 밝게 웃을 수 있도록 롯데하이마트가 힘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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