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5일까지 한달간 도내 121개소 대상 급식 및 위생상태 안전여부 등 점검..행정처분 예정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1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도내 직장어린이집 121개 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지도점검에 나선다.
일하는 '워킹맘'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지도점검은 도내 시군을 비롯해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이 참여하는 등 보다 체계적이고 확실하게 진행된다.
이번 점검은 ▲급식 및 간식의 위생상태와 안전 여부 ▲야간연장 보육 시행여부 ▲사업장 근로자 자녀 우선 보육 여부 등 2~3교대 근무 여성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가를 중점 점검한다.
특히 단독 수사 권한이 있는 도 특사경과 공조해 위법하거나 의심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수사한다. 또 위법이 드러나면 행정처분, 기소 등 강력한 대응에 나선다.
고재학 도 보육정책과장은 "워킹맘들이 마음놓고 일할 수 있도록 직장 어린이집에 대한 지도점검 단속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며 "경기도는 앞으로 직장어린이집 확대 등 근본적인 대책마련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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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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