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아파트 공급이 뜸했던 구리에서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태영건설이 지난 9일 개관한 '구리 태영 데시앙'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견본주택에는 주말 사흘간 1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태영건설 분양소장은 "구리시에 2008년 이후 신규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었긴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견본주택을 찾았다"며 "구리 뉴타운지구와 접해있어 주변지역 개발에 따라 향후 생활환경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수택동 275-1 일대에 들어서는 '구리 태영 데시앙'은 지하2~지상18층 4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74㎡ 34가구 ▲84㎡ 238가구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전체 272가구 중 조합원분 105가구를 제외한 16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중앙선 구리역이 가깝고 단지 바로 앞 버스이용으로 강변역과 잠실역에 접근이 용이하다. 토평IC, 구리IC 등이 인접해 강변북로, 북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계획 중인 지하철 8호선 연장선(암사-남양주 별내지구)이 개통되고 용마터널, 구리암사대교와 구리-포천간 고속도로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교통망이 더 개선될 전망이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농수산물도매시장, 구리백병원,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토평도서관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도 가깝다. 교육시설로는 수택초, 토평중·고교, 구리여자 중·고교가 가깝고 단지 앞에 명품학원가도 조성돼 있다. 단지주변 왕숙천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할 수 있다.
입주는 2014년 11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275-1번지에 조성됐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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