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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환율, 변동성 속에서 방향성 탐색할 듯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이번 주(11일~15일) 환율은 변동성 장세를 보일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 환율은 1090원을 중심으로 아주 좁은 박스권 안에서 움직이기 보다는 큰 폭의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주는 미국 재정절벽 이슈가 부각되며 달러 약세가 지속됐다. 양당간 재정긴축 합의 속도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증가하면서 환율의 하방이 막혀있는 모습이었다. 원달러 환율은 1080원대 후반에서 지지력 형성 시작해 지난 주 후반에는 상승여력이 충분치 않는 모습이 연출됐다.


이번 주 환율은 독일 경기기대지수(ZEW) 발표와 유로재무장관회의가 주목해야할 변수이다.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는 "유로존의 만성적인 악재인 부채 문제가 독일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에 환율이 독일의 경기기대지수에 따라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음 주에 있을 유로재무장관호의에서 그리스 구제 금융 승인 여부도 중요한 이슈"라며 "다만, 그리스의 디폴트에 대한 우려로 구제 금융 승인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덧붙여 그는 "환율의 방향성을 탐색하는 구간에 있으므로 섣불리 방향성을 제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다만, 유로존의 문제로 환율 변동의 범위를 넓게 잡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노미란 기자 asia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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