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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4.1원 오른 1089.5원 개장…美 재정절벽 우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미국의 재정절벽 이슈가 부각되면서 원ㆍ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오전 10시 5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50원 오른 108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미 대선 후 재정절벽 문제가 현안이 됐다는 불안감이 번지며 4.10원 오른 1089.50원에 개장했다.


당선자가 정해지면 각종 경제ㆍ금융정책 방향에 대한 희망심리에 통상 주가는 상승세를 보였지만 재정절벽 이슈로 기대감은 하루 만에 사라졌다.

이런 우려로 지난 밤 뉴욕증시는 2% 넘게 급락했고 유로화도 약세를 보여 원ㆍ달러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다만 개장 직후 수출업체의 고점 인식 네고물량(달러매도)이 나와 상승폭은 다소 줄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내년 초까지 재정절벽 이슈가 환율 변동성 확대 재료로 작용하겠지만 원화의 체력은 여전히 건재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오늘은 밤사이 미 달러가 상승한 것과 전날 급락한 데 따른 속도 조절 장세가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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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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