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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컵경기장서 송년회를?… 12일부터 예약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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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박스, 리셉션홀, 세미나실 등 연말모임 예약 받아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12일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의 부속시설을 연말모임 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사전예약이 실시된다.


서울시설공단은 서울월드컵경기장 스카이박스, 리셉션홀, 세미나실 등을 연말연시 모임장소로 개방하고 오는 12일부터 예약을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스카이박스(회원실)는 평상시 축구시즌 중에는 탁 트인 경기장을 내려다 보며 경기를 관람하고 소규모 연회를 갖는 곳으로, 이번 연말에는 시민들을 위해 이용문턱을 낮췄다.


56개의 모임공간 중 인원수에 맞는 크기(20~56㎡)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스카이박스의 이용요금은 면적과 이용시간(평일주간과 야간, 휴일주간과 야간)에 따라 최소 6만원~20만원 선이다.

이와 함께 선보이는 리셉션홀은 대규모 모임과 세미나, 피로연 등에 적합한 1709㎡ 규모의 공간으로 최대 30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워크숍이나 교육 등의 일정이 포함된 경우엔 세미나실(91.84㎡)을 예약·이용하면 좋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전광판을 이용해 각종 이벤트를 진행할 수도 있다. 사진, 동영상, 문구 등 원하는 메시지 파일을 보내면 행사 중 전광판을 통한 확인이 가능하다.


도심에서 가깝고 지하철(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역이 바로 연결돼 있다는 점에서 접근성도 우수하고 주차공간(537면)도 도심에 비해 넉넉하다.


이용문의와 자세한 내용은 ☎ 2128-2973(이용신청), 2128-2987(전광판)로 하면 된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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