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9일(현지시간) 유럽의 주요 증시는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로 혼조 마감했다.
이날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6.37포인트(0.11%) 밀린 5769.68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15.89포인트(0.47%) 오른 3423.57로, 독일 DAX30 지수는 41.46(0.58%) 떨어진 7163.50으로 각각 장을 마쳤다.
이날 유럽 증시는 오바마 대통령 재선 이후 '재정절벽' 등 미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으로 크게 출렁였다.
미국 정부가 올 연말 세금 감면 기간이 끝나면 재정 적자를 줄이기 위해 지출을 대폭 줄여 경제가 위축될 것이라는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가 며칠째 시장에 퍼졌다.
하지만 장 마감을 앞두고 미국의 소비자심리지수와 도매재고 등 경제지표 호전으로 낙폭을 많이 줄였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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