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세원셀론텍이 연골세포치료제 전임상시험 종료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후 2시50분 현재 세원셀론텍은 전일보다 445원(12.92%) 오른 3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 창구를 통해 대규모 매수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세원셀론텍은 이날 일본내 연골세포치료제 콘드론의 전임상시험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인하대병원, 이화여대부속 목동병원 등 3개 의료기관의 IRB(임상시험심사위원회) 승인을 받아 국내 시판후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일본의 규정변화에 발맞춰 전임상시험을 종료하고, 일본 현지 시판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임상3상)에 가속도를 붙이고자 국내 시판후조사를 시행한다"며 "이를 위한 IRB 승인을 획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고령화로 무릎관절질환 환자가 연간 700만명에 달하는 일본 시장의 규모, 일본 현지 대비 경쟁력 있는 약가, 퇴행성관절염을 비롯한 폭넓은 적응증 등을 일본 진출의 배경으로 꼽았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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