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20대 대학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안철수 진실캠프 대변인실은 지난 7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까지 국민 여러분의 힘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지난 9월16일에 안철수의 진심캠프 페이스북 페이지가 문을 연 후 52일 만인 11월6일 '좋아요' 7만을 넘어섰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안 후보의 젊은 시절 사진을 게재했다.
대학 친구들과 바닷가 단체여행을 떠난 것으로 보이는 사진에서 안 후보는 면바지와 티셔츠 등 수수한 차림새로 머리를 쓸어 올리며 미소를 짓고 있다.
현재 이 사진에는 2000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좋아요'를 눌렀으며 "안 후보님 꽃미남 스타일이셨군요"(박지*), "한참 만에 찾았어요. 이런 꽃다운 시절이 있으셨다니"(김혜*) 등 160여개의 댓글이 달렸다.
대변인실은 또 "저희는 조직도, 세력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큰 국민이 계십니다. 더 많은 분들께 저희의 정책과, 진심을 전달하고 싶습니다. 국민의 변화에 대한 열망에 보답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저희가 페이스북으로 더 많은 분들께 다가갈 수 있을까요? '좋아요' 8만, 9만, 10만, 그리고 그 이상을 향한 여러분의 조언을 기다립니다. 댓글로 달아주세요"라는 말을 덧붙였다.
한편 지난 9월19일 제18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안 후보는 6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와 대선 후보등록일(25∼26일) 이전에 후보 단일화를 성사하기로 합의했다. 두 후보는 '새정치공동선언문' 작성을 위한 실무단 구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단일화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장인서 기자 en130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