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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車기업들, 한국 그린카 기술 사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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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포드·크라이슬러·폭스바겐·상하이차 등 '그린카 글로벌 비즈니스플라자 2012' 참여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세계 유수의 완성차업체들이 우리나라 그린카 기술을 사기 위해 방한했다.


코트라는 8~9일 이틀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국내 기업의 세계 그린카시장 진출을 늘리기 위한 '그린카 글로벌 비즈니스플라자 2012'를 연다고 밝혔다.

2010년 처음 개최한 이래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국내 그린카 관련 신기술의 수출 기반 마련을 위한 것이다. 그린카 관련 해외 주요 구매업체(바이어)들과 국내 기업들과의 1:1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된다.


올해에는 제너럴모터스(GM)·포드·크라이슬러 등 미국 빅3를 비롯해 독일 폭스바겐·인도 스즈끼마루티·중국 상하이자동차(SAIC) 등 그린카 업체와 미국 델파이·티알더블유·일본 아이신·독일 테크니아 등 글로벌 부품업체를 포함해 총 17개국에서 66개사가 방한했다. 이들은 국내 기업 82개사와 그린카 관련 기술 및 비즈니스 상담을 갖는다.


코트라는 이번 행사에서 국내 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500여건의 상담이 진행돼 이를 통해 상담액 2억달러, 계약 추진액 5000만달러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권 코트라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세계 경제의 불안정성에도 미국·일본·독일·중국 등 주요 국가들은 정부 및 업계 차원에서 그린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그린카 부품의 수출 확대뿐 아니라 국내외 기업 간 신기술 개발에 대한 전략적 제휴 등의 협력이 활발히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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