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마린보이' 박태환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목표로 제2의 도전을 시작한다.
박태환은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생각"이라며 "조만간 호주에서 마이클 볼 전담 코치와 만나 향후 계획에 대해 상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박태환은 현역 연장과 향후 거취 문제를 두고 고심을 거듭해왔다. 그는 "인천 아시안게임이 선수 생활 연장을 결심하는데 영향을 미쳤다"며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태고 싶다"라고 말했다.
박태환은 2012 런던올림픽 이후 5년 동안 동고동락한 SK텔레콤 전탐 팀과의 행보에 마침표를 찍었다. 홀로서기를 준비하고 있는 그는 볼 코치를 만나 계약 문제와 훈련 일정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호주 방문은 3박4일 일정이며 박태환은 13일 볼 코치와 만난 뒤 15일 귀국한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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