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대우인터내셔널이 미얀마 가스전 상업생산 개시에 대한 기대감에 주가가 오르고 있다.
7일 오전 9시25분 현재 대우인터내셔널은 전일보다 850원(1.99%) 오른 4만3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전날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미얀마 가스전 생산플랫폼 상단 탑사이드의 출항 기념식을 가졌다.
가스처리설비와 시추 및 거주 설비를 탑재하고 있는 탑사이드를 다음달 설치 완료하고 시운전을 거친 뒤 내년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가스를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된 가스는 육상 파이프라인을 통해 중국까지 운송될 예정이다.
대우인터는 향후 25~30년간 생산될 이 천연가스를 중국국영석유공사(CNUOC)에 전량 판매해 연 최대 4000억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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