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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에 '낙엽의 거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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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11월 말까지 대치·개원중학교, 미도아파트 앞 총 3곳 조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낙엽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달 말까지 양재천 산책로 일부 구간을 ‘낙엽의 거리’로 꾸며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조성된 양재천 낙엽의 거리는 총 1.8km 구간으로 ▲대치중학교 앞 0.4km ▲개원중학교 앞 0.7km 구간을 비롯 올해 새로 미도아파트 앞 0.7km를 추가 선정, 조성했다.

양재천에 '낙엽의 거리' 조성 신연희 강남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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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들어 처음 꾸민 미도아파트 구간은 은행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어 낙엽 거리 조성에 적격의 장소로 꼽혔다.


기존 두 구간도 벚나무와 느티나무가 많이 자리해 낙엽이 많고 단풍이 예쁜 곳으로 지역주민이 즐겨 찾던 곳이다.

강남구는 단풍과 낙엽이 아름다운 양재천 제방 상단 산책로 일부 구간의 낙엽을 쓸지 않고 자연 상태로 유지해 주민들이 도심 속의 아름다운 생태공원인 양재천에서 낙엽을 밟고 거닐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양재천에 오면 낙엽의 거리와 더불어 메타세쿼이어 단풍길과 영동3교 부근에 위치한 카페거리도 가을 운치를 더하고, 영동3교와 영동5교 공연장에서는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 할 수 있도록 중·장년층을 위한 섹소폰과 통기타 동호회의 라이브 공연이 매주 목·금요일 저녁에 열린다.


찾아오는 길은 지하철 3호선 매봉역 4번출구,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1번출구, 지하철 분당선 대모산입구역 2번출구에서 내리면 가까운 낙엽의 거리를 만날 수 있다.


강남구 공원녹지과(☏2104-1920)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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