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작곡가 김형석이 걸그룹 타히티의 '음악적 가능성'을 칭찬했다.
김형석은 1일 Y-STAR '생방송 스타뉴스'를 통해 "신인그룹을 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가능성이다. 타히티 같은 경우는 스펙트럼이 다양하게 펼쳐지는 그룹"이라고 밝혔다.
이어 "실력이 이렇게 뛰어나게 변하는 경우를 사실 잘 보지 못한다. 두 번째 음원인데 실력이 굉장히 좋아졌다. 이번 앨범에서 많은 걸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다"며 좋은 평가를 남겼다.
타히티는 지난 1일 두 번째 싱글 '아스타 루에고(Hasta luego)'를 발표 했다. 이들은 앞서 다양한 티저와 뮤직비디오를 통해 강렬한 이미지와 당당하면서 발랄한 매력을 선보여 주목 받고 있다.
'다음에 다시 보자'라는 뜻의 '아스타 루에고'는 강렬한 리듬과 정교하면서도 심플한 구성,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신을 당해 '두고 보자', '다신 마주치지 말자'라는 내용의 가사를 담고 있다.
타히티의 소속사 DS엔터테인먼트측은 "멤버 각각의 목소리 개성을 살리기 위해 '사운드 디자인'이라는 수작업을 진행했다"며 "타히티만의 당당하고 개성 있는 색깔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지수, 정빈, 민재, 미소, 진, 아리 총 6명의 멤버로 구성된 타히티는 2일 방송되는 SBS MTV '더 쇼(THE SHOW)'에서 컴백 무대를 갖는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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