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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공제회, 양평동 이레빌딩에 500억 투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김정기)는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랜드마크 프라임급 빌딩인 이레빌딩에 500억원을 투자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도이치자산운용이 운용중인 오퍼스 원(OPUS ONE) 사모신탁이 소유하고 있는 이레빌딩을 매입·운용 후 매각을 통해 수익을 추구하는 구조다.

교직원공제회는 KB스타오피스사모부동산투자신탁1호를 통해 신협중앙회, KB와이즈스타투자신탁 등과 함께 공동출자하고, 자본금 950억원 중 500억원을 투자하는 최대 출자자로 참여한다. 총 매입비용 2150억원 중 자기자본을 제외한 1110억원은 금융권 담보대출로 조달된다. 펀드 투자기간은 10년이며, 운용기간 연평균 배당 수익률은 8% 이상(매각 차익 제외) 수준을 전망하고 있다.


투자 대상인 이레빌딩은 대부분의 임차인이 우량임차인(대기업 계열)으로 구성돼있고, 준공이후부터 낮은 공실률을 유지하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된다고 교직원공제회 측은 설명했다.

교직원공제회 관계자는 "이번에 투자하는 이레빌딩은 안정적인 수익성, 탁월한 부동산 입지, 향후 입지개선으로 인한 부동산의 가치 예상 등을 감안할 때 펀드 만기 시 자산 매각을 통해 투자금을 안정적으로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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