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가수 바다가 유진 기태영 부부의 애정행각에 눈물(?)을 흘렸다.
바다는 지난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8년 전 나의 아침을 깨워주고 밥을 차려주고 마른 빨래를 함께 개주던 미모의 식모 유진. 이제 다른 남자의 아내가 되어 나를 느끼하게 한다. 이 순간 나는 슬픈 꺄~르보나라. 웃프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유진과 기태영이 애정 어린 눈빛으로 서로를 마주보며 두 손을 꼭 잡고 있다. 그리고 그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듯 휴지를 눈가에 길게 늘어뜨리고 슬픈 표정을 짓고 있는 바다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보는 내가 다 슬퍼지네" "미모의 식모를 뺏기다니" "나도 웃프다" "유진 기태영 부부 행복해 보여요, 보기 좋네요" "어서 바다 씨도 남자친구 만들어서 결혼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진과 기태영은 2009년 MBC 드라마 '인연만들기'를 통해 만나 2년간의 교제 끝네 지난해 7월 23일 결혼식을 올렸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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