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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청 도서관에서 용꿈을 꾼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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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청사에 ‘갤러리 관악’에 이어 '용꿈꾸는 작은도서관' 개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11월1일 구청사 1층에 '용꿈꾸는 작은도서관'을 개관한다.


'용꿈꾸는 작은도서관'은 지난 6월26일 개관한 '고맙습니다 하난곡 작은도서관'에 이어 16번째로 탄생하는 작은도서관.

관악구는 유휴공공시설 및 기존청사 여유 공간을 활용하거나 신축 또는 리모델링하는 공공건물을 활용하기도 하고 새마을문고 등 기존시설을 작은 도서관으로 기능 강화하는 등 작은도서관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그간 역점사업으로 지식문화사업을 추진해 온 관악구는 구청사를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문화시설로 개방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왔다.

지난해 구청사 2층에 수준높은 예술품을 전시할 수 있는 ‘갤러리 관악’을 개관한 데 이어 올해는 ‘걸어서 10분거리 도서관 조성사업’ 일환으로 1층 여유공간을 활용해 '용꿈꾸는 작은도서관'을 설치했다.

관악구청 도서관에서 용꿈을 꾼다고? 용꿈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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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는 2억8500만원으로, 구비 1억7500만원 외에 한국자산신탁(회장 문주현) 기부 1억원, 다산목민대상 시상금 1000만원 등 외부지원을 받아 최소 비용으로 설치했다.


특히 다산목민대상 시상금은 ‘어린이실’에 비치할 장난감과 미러(mirror)TV 구입, 어린이 안전시설 등을 위해 쓰여 더 큰 의미가 있다.


용꿈꾸는 작은도서관은 큰 꿈을 꾸는 도서관이라는 뜻으로, 주민들이 이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며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는 의미와 관악구 청룡동에 위치해 있어 지리적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총 면적 230㎡ 복층구조로 탁 트인 개방감을 자랑하고 전면이 커다란 통유리로 돼 있어 오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나무 기둥으로 편안함을 느끼게 했다.


또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청사 내부와 외부에 출입문을 만들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체적으로 LED 조명을 설치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밝으면서도 눈에 피로를 주지 않고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1층과 2층은 양쪽 계단으로 이어지며, 편안하게 책도 보고 만남의 장소이자 휴식공간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70석 열람실을 갖춘 북카페형으로 꾸며졌다.


특히 1층에는 별도로 ‘어린이실’이 있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장난감과 미러TV 등을 비치하고, 아기와 함께 구청과 보건소를 방문한 엄마들을 위한 ‘수유실’, 2층에는 주민들이 책모임을 할 수 있는 별도의 ‘토론방’도 있다.


인문학적 소양을 넓힐 수 있는 문학 역사 철학 등을 비롯 어린이 도서 등 1만여권의 도서를 비치해 관악구 내 모든 도서관과 상호대차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전문 사서 2명이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도울 수 있도록 했다.


북콘서트, 저자와 만남 등 책을 통해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천장에는 스크린과 이동식 빔프로젝터를 설치해 다목적 회의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관악구청 도서관에서 용꿈을 꾼다고? 관악구청 용꿈 도서관


작은 규모지만 책모임 장소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에게 특별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용꿈꾸는 작은도서관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용꿈꾸는 작은도서관이 지식문화가 흐르는 관악구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주민 누구나 친숙하게 찾아와 책을 통해 소통하는 지역공동체 활성화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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