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제 49회 대종상 영화제>, 대한민국 최고의 권위라 할 수 없는 이유

시계아이콘01분 2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TV 브리핑]

<제 49회 대종상 영화제>, 대한민국 최고의 권위라 할 수 없는 이유
AD


다섯 줄 요약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이하 <광해>)의 날입니다!” <제 49회 대종상 영화제>(이하 <대종상>) 진행자인 신현준의 이 멘트는 2시간 동안 몇 번이고 계속됐다. <광해>가 23개 부문 중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신인남우상, 심사위원 특별상 등을 제외한 15개의 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급기야 수상자도 맘껏 기뻐하기 애매했던 <대종상>엔 수상자들의 뭉클한 소감이 주는 감동과 어색함이 공존했다.

Best or Worst
Worst: “대한민국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영화 축제.” 시상식 시작 멘트와 달리, <대종상>을 축제라 할 수 없는 이유는 단순히 영화 <광해>가 23개 부문 중 15개 부문의 상을 받아서가 아니다. 상을 골고루 나눠준다고 해도 불만은 나올 것이며 어느 작품이 아무 이유 없이 여러 상을 받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화 시상식의 고질적인 한계들을 또 반복했다는 것만으로도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제 <대종상>은 충분히 불명예스럽다. 영화제 측은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절대평가 식으로 각 영화에 점수를 매기고 합산조차 시상식 당일에 했지만, 올해 여러 영화의 공로를 훑은 중간 영상과 수상 결과의 괴리는 그 자체로 심사 방식이 불완전하다는 것을 드러냈다. 또한 수상 후보가 아니면 잠시 언급되거나 카메라에 비춰지기도 힘든 진행과 기계적으로 흘러간 쇼 연출은 축제에 대한 주최 측의 감각을 의심하게 했다. 인정받는 심사, 결과와 별개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쇼 적인 측면 모두를 놓친 셈이다. “왠지 영화계 동료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은 <광해> 팀 수상자가 아니라 스스로 잃어버린 권위를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할 영화제 측이 해야 했을 것이다.


동료들과 수다 키워드
- 고수남(신현준)-나여옥(김정은) 부부는 못 다한 금실을 <대종상> 진행으로 보여주시는 군요!
- 첫 축하무대는 Yo! JYP. 하지만 삼촌 팬들은 JYP를 보는 수지가 더 끌릴 뿐이고...
- 다음은 배우 류승룡의 남우조연상 수상 소감 중 일부다. 빈 칸에 들어갈 말로 알맞은 것은?
[소감]
“무엇보다도 하루 할당량이 있는데 그걸 다 소비하고도 저의 현란한 손놀림 때문에 고생했던 강릉 어느 목장의 이름 모를 ( )에게도 미안함과 감사함을 전하고 싶고요. 지금 이 시간 밤을 새고 있거나 어느 지방 허름한 모텔에서 치킨을 먹으며 이 자리에 관심을 갖고 동참해주시는 스태프들과 이 기쁨 나누고 싶습니다.”
1) 사슴
2) 양
3) 말
4) 젖소

답: 4) 젖소


<제49회 대종상 영화제> 수상자(작)
최우수 작품상: <광해>
감독상: 추창민 감독 <광해>
심사위원 특별상: 김기덕 감독 <피에타>
남우주연상: 이병헌 <광해>
여우주연상: 조민수 <피에타>
남우조연상: 류승룡 <광해>
여우조연상: 김해숙 <도둑들>
신인남우상: 김성균 <이웃사람>
신인여우상: 김고은 <은교>
신인감독상: 최종태 <해로>
촬영상: 이태윤 <광해>
조명상: 오승철 <광해>
편집상: 남나영 <광해>
음악상: 모그, 김준성 <광해>
기획상: 임상진 <광해>
시나리오상: 황조윤 <광해>
미술상: 오흥석 <광해>
영상기술상: 정재훈 <광해>
음향기술상: 이상준 <광해>
의상상: 권유진, 임승희 <광해>
단편영화 최우수상: 최지연 <여자>
토요타 인기상: 이병헌 <광해>
영화발전공로상: 곽정환, 고은아


<10 아시아>와 사전협의 없이 본 기사의 무단 인용이나 도용,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10 아시아 글. 한여울 기자 sixtee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