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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영화 '피에타'의 김기덕 감독이 대종상 시상식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특별상을 수상했다.
김기덕 감독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9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피에타'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시상자로 나선 대종상 영화제 김기덕 심사위원장은 "올해 2012년 동명의 김기덕 감독이 '피에타'라는 작품으로 베니스 영화제에서 최고 작품상을 수상했다"며 "이런 우리 영화사에서 획기적인 금자탑이다. 그래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김기덕 감독에게 상을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 김기덕 감독은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했다. 대리수상자는 "이 상은 대한민국의 관객들과 영화인들이 주는 상으로 감사히 받겠다"며 대신 소감을 전했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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