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레이저?광학 의료솔루션 전문기업 루트로닉이 레이저 복합장비 ‘CLARITY™ 시리즈’(CLARITY™ LPY, CLARITY™ LPA, CLARITY™ LPC)에 대한 유럽연합 CE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CLARITY™시리즈’는 제모, 혈관, 색소 등 다양한 적응증으로 유럽연합 인증을 획득하했다. 국내 식약청 승인은 지난 2월에 받았다.
이 장비는 3년간의 기술개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장파장 알렉산드라이트(long pulse Alexandrite) 레이저로 기존 고가의 경쟁업체 장비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란 게 루트로닉측 설명이다. 기존 경쟁장비에 비해 사용의 편리성과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유지비용을 절감, 출시 초기부터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 ‘CLARITY™ 시리즈’는 다양한 적응증과 부위 시술에 용이하도록 1.5mm부터 최대 20mm 크기의 다양한 스팟사이즈(spot size)를 제공하고 있으며, 쿨링의 옵션과 편리성, 구체적인 사양면에서 고가의 경쟁 제품에 비하여 우위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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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 “이미 승인받은 ‘ADVANTAGE’ 와 보완적 제품인 CLARITY는 관련 적응증과 환자 또는 시술자의 선호도에 따라 기기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혀 기존 제품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앞으로 국내외에서 매출증대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보스톤컨설팅그룹의 2010년 자료에 따르면 세계 제모 시장은 레이저 및 빛 에너지를 이용하는 미용 치료 시장 중 두 번째로 큰 3억달러 규모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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